Artist 비만돌고래(D-fair)

아티스트 비만돌고래의 예술공간
경계3-균형(구 평형)
경계-Boundary 회화

균형

d-fair(김지희)의 경계시리즈 중 균형

크기 : 72.7×100(㎝)

소재 : Oil on canvas 

완성일 : 2018년 7월~8월

이 그림은 경계의 저편의 바깥세계의 모습으로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의 평형을 표현하였다.

달은 시간을 잇는 현재를, 우주는 미래를,신전과 사슬이 있는부분은 과거이다.

과거는 앞으로 와서는 안되기에 사슬로 엮여있다.

그 사슬을 미묘하게 고정해주는 것이 현재인 달이다.

달을 왜 현재로 표현했냐고하면 글쎄..

달은 지구 자전축을 23.5도로 안정되게 잡아주는 역할이다. 태양의 중력으로 인해 심하게 기울어졌을 경우 지구엔 사계절도 생기지 않았고 남북극이 다 녹아 생물이 생존할 수 없는 행성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지구의 하루가 24시간이 된 것도 달 덕분이다. 달이 없었다면 지구의 자전주기는 지금보다 3배나 빨라져 하루가 8시간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지구의 공전 궤도를 안정되게 잡아주는 역할 역시 달의 중력이 맡고 있다. 달이 현재의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마지막으로 달이 달이 높게 뜰 때와 낮게 뜰 때 지구의 강수량 및 기압에 영향을 준다. 즉 현재의 지구에 있어서 생명의 어머니인 셈이다.

그런 의미로 달은 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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